“왜 말없이 자꾸 쳐다봐” 돌로 마구 때린 30대

“왜 말없이 자꾸 쳐다봐” 돌로 마구 때린 30대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5-09 20:46
수정 2022-05-0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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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린 직후 피해자에 의해 제압
피해자 머리에 찰과상 전치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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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없이 자신을 계속 쳐다보는게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행인의 얼굴과 머리를 돌로 마구 때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9일 돌로 길가에 서 있는 남성 얼굴을 마구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쯤 거제 옥포동 한 초등학교 인근 놀이터에 있던 30대 B씨의 머리와 얼굴 등을 돌로 3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B씨는 머리에 찰과상을 입는 등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사건 직후 A씨는 B씨에 의해 제압됐으며 주변에서 이를 목격한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A씨는 “B씨가 아무 말 없이 계속 쳐다보기에 순간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한 뒤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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