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호 선실 수중수색 중 실종자 1명 숨진 채 발견

청보호 선실 수중수색 중 실종자 1명 숨진 채 발견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3-02-06 06:42
수정 2023-02-06 06: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해경이 6일  오전 3시 22분쯤 청보호 내부 선실을 수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실종 선원 1명을 발견했다.
해경이 6일 오전 3시 22분쯤 청보호 내부 선실을 수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실종 선원 1명을 발견했다.
전복 사고를 당한 어선 ‘청보호’ 선실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서해해경청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2분쯤 청보호 내부 선실을 수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실종 선원 1명을 발견했다. 민간 잠수사가 청보호 선실 진입에 성공한 후 이날 새벽 선실 내부에서 사망한 실종자를 찾아냈다. 해경은 일부 실종자들이 선체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했을 것 같다는 구조된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선체 내부 수중수색을 통해 실종자를 발견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3시 24분쯤 사망자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쯤 침수가 시작돼 전복돼 승선원 12명중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상태였다.

청보호 내부는 각종 어구와 그물이 얽혀 있고, 이중 격벽의 내부 구조로 인해 뚫고 들어가기 어려워 수중수색에 난항이 이어졌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