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과학교육 특별구 조성…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영등포구, 과학교육 특별구 조성…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23-02-27 10:44
수정 2023-02-27 1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과학교육 중점 둔 미래 창의융합 인재 양성 목표
과학교육 특별구 조성, 미래교육재단 설립 협력 약속

이미지 확대
최호권(오른쪽) 서울 영등포구청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2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최호권(오른쪽) 서울 영등포구청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2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청소년의 창의성과 자기 주도성을 키워주는 미래 교육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 2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영등포구 청소년을 미래 창의융합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의 협약 내용은 ▲영등포 과학교육 특별구 조성 및 활성화 ▲미래교육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 ▲과학 페스티벌 등 학술·전시·행사 개최 ▲지속·발전 가능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창의 동아리, 진로탐색 활동 등 역량 강화 지원 ▲기타 교육자료 상호 교류 및 공동 활용체제 마련 등이다.

이번 협약은 ‘희망찬 미래교육 도시’라는 구정 목표하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진로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체결됐다.

아울러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과학 분야 전문성 향상과 일선 학교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높여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미래교육을 실현하기로 했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최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영등포 과학교육의 미래를 그려 나가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와 교육청이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이자 동반자로서, 모두가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