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생 학원 화장실서 숨진 채 발견. YTN 방송화면 캡처
서울 노원경찰서는 서울 노원구 중계동 한 학원 화장실에서 A(12)군이 가방끈에 목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0분쯤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학원 원장이 발견해 신고했다. A군은 학원수업 도중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교실을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족은 A군이 밝은 모습으로 학원에 간 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리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과 학원 관계자를 조사하고 이르면 4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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