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업체 “농어촌전형 자격 강화…합격선 떨어질 것”

입시업체 “농어촌전형 자격 강화…합격선 떨어질 것”

입력 2014-04-29 00:00
수정 2014-04-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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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대 정시선발 인원 확대 가능성”…”학생부·수능 중심 대비”

입시업체들은 2016학년도 대입부터 농어촌특별전형 자격이 강화되면서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들이 줄어 합격선이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입시업체인 하늘교육과 이투스청솔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9일 발표한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분석한 결과 농어촌특별전형 지원자격이 종전 3년에서 6년으로 강화됨에 따라 해당 전형을 충족하는 학생은 대학에 들어가기가 좀 더 쉬워지겠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의대, 치대, 한의대 지역인재특별전형이 더해지면서 전략적으로 자녀가 중학교 1학년일 때 농어촌으로 이사하는 학부모도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전반적인 내용은 2015학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기존 대입안을 토대로 수시는 학생부와 논술, 정시는 수능을 중심으로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상위권 대학은 수시, 중위권 대학은 정시 선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겠고, 수시는 논술과 학생부 성적, 정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절대적 변별력을 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예년과 비교하면 주요대가 수시 선발 비중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선행교육규제법과 논술전형 축소,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로 인해 상위권 대학이 수시에서 학생을 선발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수능 비중을 높이고 정시 선발인원을 늘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현 고2는 학생부와 수능 중심으로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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