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는 9대 총장에 김명애(60)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선임됐다고 10일 밝혔다. 1950년 개교 이래 첫 여성 총장이다. 김 신임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김 신임 총장은 1980년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나라여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89년부터 동덕여대에 재직해 왔다. 이후 생활관장, 학생처장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김 신임 총장은 “동덕여대 최초의 여성 총장이자 모교 출신으로 동덕의 교육이념을 계승하고 동덕여대만의 진정한 교육특성화와 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신뢰, 소통, 희망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행동하는 대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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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