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수문장에 스페인 데 헤아 ‘낙점’

맨유 수문장에 스페인 데 헤아 ‘낙점’

입력 2011-06-29 00:00
수정 2011-06-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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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골키퍼 에드윈 판데르사르(41·네덜란드)의 후임으로 21세 이하 스페인 대표팀 출신인 다비드 데 헤아(21·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은 28일(현지시간) “데 헤아가 맨유와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이적료는 1천800만 파운드(310억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판데르사르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혀온 데 헤아는 이날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병원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됐다.

193㎝의 키에 76㎏의 체격을 갖춘 데 헤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팀 출신으로 열아홉 살 때인 2009년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에는 어린 나이에도 주전 자리를 꿰차고 정규리그 38경기에서 11번의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17세 이하부터 21세 이하까지 청소년 대표팀에서 꾸준히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고 최근 막을 내린 21세 이하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도 골문을 지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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