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첫 출격…SF, 우타자 7명 전진 배치

류현진 첫 출격…SF, 우타자 7명 전진 배치

입력 2013-04-03 00:00
수정 2013-04-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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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26)을 겨냥해 오른손 타자 7명을 전진 배치한 타순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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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스포츠서울
류현진
스포츠서울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톱타자 앙헬 파간부터 7번 타자 안드레스 토레스까지 7명을 잇달아 우타자로 내세웠다.

왼손 투수이면서 오른손으로 때리는 자이언츠의 선발 투수 매디슨 범가너를 포함하면 우타자는 총 8명이다.

유일한 왼손 타자는 8번에 포진한 유격수 브랜든 크로퍼드다.

파간, 토레스, 중심 타자 파블로 산도발은 양쪽에서 다 치는 스위치 히터다.

시범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29를 남긴 류현진은 ‘전가의 보도’ 체인지업을 적극 활용해 도리어 우타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오른손 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0.159를 기록해 좌타자(0.250)와 대결했을 때보다 더 나은 성적을 올렸다.

오른손 타자 바깥쪽에 형성되는 체인지업의 각도가 그만큼 예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체인지업이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밋밋하게 들어가면 큰 것 한 방을 허용할 수 있어 류현진은 최대한 낮게 공을 던지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다저스도 범가너를 공략하고자 톱타자 칼 크로퍼드를 우타자 제리 헤어스턴으로 교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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