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듀 감독은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요크셔주 킹스턴 어폰 헐의 KC스타디움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28라운드 경기 후반 메이어가 자신을 거칠게 밀친 데 분노해 메이어의 얼굴에 박치기를 날렸다. 킹스톤 어폰 필(영국)=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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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듀 감독은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요크셔주 킹스턴 어폰 헐의 KC스타디움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28라운드 경기 후반 메이어가 자신을 거칠게 밀친 데 분노해 메이어의 얼굴에 박치기를 날렸다. 킹스톤 어폰 필(영국)=AP/뉴시스
뉴캐슬은 2일(이하 한국시간) 헐시티전에서 상대 선수를 박치기했다는 이유로 앨런 파듀 감독에게 벌금 10만 파운드(약 1억7800만원)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이날 영국 킹스턴어폰헐의 KC스타디움에서 열린 헐시티와 뉴캐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후반 27분에 벌어졌다.
공이 사이드라인 밖으로 벗어나자 헐시티의 미드필더 데이비드 메일러가 공을 쫓아갔다. 그런데 메일러가 라인 근처에 있던 파듀 감독을 밀친 것이 화근이 됐다.
화가 난 파듀 감독은 메일러와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메일러의 머리를 들이받았다.
주심은 파듀 감독을 바로 퇴장시켰다.
뉴캐슬 구단 임원들은 바로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뉴캐슬은 홈페이지에서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파듀를 비판, 이 같은 징계를 결정했다.
파듀 감독은 경기 직후 해당 선수와 구단에 사과했다고 이 구단은 덧붙였다.
파듀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징계도 따로 받을 수 있다.
그는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도 부심을 밀쳐 물의를 빚었다. FA는 파듀 감독에게 당시 벌금 2만 파운드(약 3천500만원)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뉴캐슬이 헐시티를 4-1로 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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