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은사 만나 조언을”, 오승환 “KS 관전”

이대호 “은사 만나 조언을”, 오승환 “KS 관전”

입력 2014-10-31 00:00
수정 2014-10-31 11: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에 들어가야죠.”

이미지 확대
가족사진 찍는 이대호
가족사진 찍는 이대호 일본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지난 3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 복도에서 이대호가 아내 신혜정 씨, 딸 효린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정규시즌 144경기를 소화하고, 포스트시즌 전쟁까지 치른 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타자 이대호(32)와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2)의 안테나는 한국을 향해 있다.

일본시리즈가 소프트뱅크의 4승 1패 승리로 끝난 30일 둘은 “빨리 정리하고 한국으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올 시즌 내내 가족과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했다”며 “후쿠오카 인근 온천으로 2박3일 정도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 오래 머무를 필요는 없다. 다음 주 정도에는 한국으로 돌아가서 지인들을 만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대호에게는 특별한 계획도 있다. 그는 “한국에 들어가면 김성근 감독님과 양상문 감독님, 김무관 코치님 등을 찾아뵙고 ‘내가 보완할 부분은 무엇인지 조언을 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30일 후쿠오카에서 머물고 나서 31일 오전 오사카로 이동했다.

오승환은 “오사카 집 등 개인 문제를 해결하면 곧바로 한국으로 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시리즈가 끝난 뒤 가장 하고 싶은 일”이란 질문에 “집에서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밥을 먹고, 조카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까지 오승환과 팀 동료로 함께 생활했던 한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11월 4일에 시작하는 한국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오승환은 “삼성 선수들과 꾸준히 연락을 하고 있다”며 “준비 잘하고 있는 것 같았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응원했다.

오승환은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부모님 댁에서 머물 예정이다.

그는 “(삼성의 홈)대구까지 내려가긴 어려울 것 같다”며 “서울에서 한국시리즈가 열릴 때 경기장에 찾아가 응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20년 근속자와 신입 급여 동일선...호봉제 도입 절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묵묵히 국민과 시민의 보편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생활체육지도자의 헌신을 기억하며,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처우개선 정책 실행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현실을 들어보면 정당한 보상조차 이뤄지지 못한 일들이 많다”라고 강조하면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20년을 일해도 신입과 급여가 같아 생계유지가 어렵다”라는 호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2025년도 4월을 기준으로 도봉구, 마포구, 송파구 3개 자치구는 공무원보수규정을 준용해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호봉제를 시행하는 등 자체적으로 처우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볼 때 서울시도 기계적인 보조금 집행만으로 제 할 일 다했다고 자부할 게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의 사기를 저해하는 요인을 점검하고, 이를 혁파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환경이 지속해서 개선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현재 단일급 체계로 급여를 받는 생활체육지도자들에게는 직업 활동이 어떠한 유인도 자극도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콕 짚어 이야기하면서 “지금과 같은 급여 구조로는 돈은 돈대로 쓰면서 성과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20년 근속자와 신입 급여 동일선...호봉제 도입 절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