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포수 현재윤(35)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LG는 29일 “현재윤이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했고, 구단은 고민 끝에 선수의 뜻을 존중해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10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무사 2,3루 LG 현재윤이 1타점 적시타를 쳐낸 뒤 1루를 향해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DB
현재윤은 왼 엄지 통증을 견디지 못했고, 결국 젊은 나이에 은퇴를 택했다.
그는 2014 시즌이 끝난 후 김정민 LG 배터리 코치를 찾아 은퇴 의사를 전했다. 김 코치는 만류했고, 현재윤도 고민했다.
하지만 공을 잡아야 하는 왼손 엄지의 통증이 심각해 더는 정상적인 포구를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현재윤은 12월 다시 코칭스태프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2012년 말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한 현재윤은 2013년 시즌 초 오른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지만 6월 말 복귀해 LG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그해 7월 왼 엄지를 다쳐 통증에 시달렸다. 2013 시즌 종료 뒤 수술을 받고 올해 긴 재활을 통해 올해 9월 1군에 복귀한 그는 14경기만 소화하고 시즌을 마쳤다.
양상문 LG 감독은 현재윤을 2015년 1군에서 활용할 포수로 꼽았지만, 현재윤은 은퇴를 택했다.
현재윤의 1군 개인 통산 성적은 461경기 출전 타율 0.231·11홈런·87타점이다.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돋보인 포수였다.
현재윤은 방송 해설로 제2의 야구인생을 준비 중이다.
연합뉴스
LG는 29일 “현재윤이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했고, 구단은 고민 끝에 선수의 뜻을 존중해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DB
10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무사 2,3루 LG 현재윤이 1타점 적시타를 쳐낸 뒤 1루를 향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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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윤은 왼 엄지 통증을 견디지 못했고, 결국 젊은 나이에 은퇴를 택했다.
그는 2014 시즌이 끝난 후 김정민 LG 배터리 코치를 찾아 은퇴 의사를 전했다. 김 코치는 만류했고, 현재윤도 고민했다.
하지만 공을 잡아야 하는 왼손 엄지의 통증이 심각해 더는 정상적인 포구를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현재윤은 12월 다시 코칭스태프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2012년 말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한 현재윤은 2013년 시즌 초 오른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지만 6월 말 복귀해 LG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그해 7월 왼 엄지를 다쳐 통증에 시달렸다. 2013 시즌 종료 뒤 수술을 받고 올해 긴 재활을 통해 올해 9월 1군에 복귀한 그는 14경기만 소화하고 시즌을 마쳤다.
양상문 LG 감독은 현재윤을 2015년 1군에서 활용할 포수로 꼽았지만, 현재윤은 은퇴를 택했다.
현재윤의 1군 개인 통산 성적은 461경기 출전 타율 0.231·11홈런·87타점이다.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돋보인 포수였다.
현재윤은 방송 해설로 제2의 야구인생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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