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장, FIFA 집행위원 낙선

정몽규 축구협회장, FIFA 집행위원 낙선

입력 2015-04-30 19:43
수정 2015-04-3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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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직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다.

정 회장은 30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제26차 총회에서 치러진 임기 4년의 집행위원 2명을 뽑는 선거에서 총 4명의 후보 가운데 공동 최하위에 그쳐 탈락했다.

총 46개국 회원국 대표가 투표자로 참가한 이번 선거에서는 1개국당 2장의 표를 던져 과반인 24표 이상을 획득한 후보가 당선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투표 결과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 부회장이 최다 36표를 얻어 집행위원으로 당선됐고 텡쿠 압둘라 말레이시아 축구협회장이 25표로 역시 과반을 얻어 집행위원이 됐다.

정 회장과 워라위 마쿠디 태국축구협회장은 나란히 13표를 얻는 데 그쳤다.

앞서 치러진 AFC 회장 선거에는 현 회장인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바레인축구협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투표 없이 재선됐다. 그는 임기 4년의 FIFA 집행위원도 당연직으로 맡는다.

임기 2년의 집행위원 한 자리는 쿠웨이트의 세이크 아흐마드 알파라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의 차지가 됐다.

집행위원회는 회장 1명, 수석 부회장 1명, 부회장 7명, 집행위원 16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되며, 각급 월드컵을 포함한 각종 FIFA 주관대회의 개최지 및 각종 분과위원회가 심의한 사안에 대해 최종 결정권을 갖는 최고 의결기구다.

정 회장은 AFC 집행위원직은 맡게 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11명의 AFC 집행위원도 선출했는데 동아시아에 3자리가 배정된 가운데 정 회장을 비롯, 다시마 부회장, 리처드 킹 라이 괌협회 회장 3명만이 후보로 나서 투표 없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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