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女쇼트트랙… 스노보드 아시아 최강 이상호

‘드림팀’ 女쇼트트랙… 스노보드 아시아 최강 이상호

송한수 기자
송한수 기자
입력 2017-01-18 22:44
수정 2017-01-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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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맥, 여기서 터진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부터 평창동계올림픽까지 남은 기간이 1년 남짓이라고 하지만 준비하기엔 그리 길지 않다는 점에서 시험대로 삼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쇼트트랙 최민정
쇼트트랙 최민정


쇼트트랙 심석희
쇼트트랙 심석희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여전히 ‘효자 종목’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자 단거리 간판 이상화(28·스포츠토토), 남자 장거리 스타인 이승훈(29·대한항공)이 명예를 걸고 링크를 밟는다. 이승훈은 새롭게 인기종목으로 떠오른 매스스타트에서 김보름(24·강원도청)과 함께 나란히 세계 랭킹 남녀 1위를 달리고 있어 기대를 받는다. 개최국 일본도 스피드스케이팅 선발전을 마쳤다. 우리나라로선 남자 매스스타트 세계 랭킹 5위인 쓰시야 료스케, 여자 500m 세계 랭킹 2위인 고다이라 나오를 특별히 경계해야 한다. 올 시즌 월드컵 노메달에 그친 이상화가 500m를 휩쓴 고다이라에게 설욕전을 펼칠지 주목된다. 중국의 단거리 ‘희망’이자 500m 세계 톱랭커인 유징과 3파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남자 단거리 차민규(24·동두천시청)도 다크호스다.

쇼트트랙, 특히 여자부는 ‘드림팀’이라 불릴 만하다. 세계 최정상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는 최민정(19·서현고)과 심석희(20·한체대)는 물론 최근 부쩍 성장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한 김지유(18·잠일고)가 힘을 보탠다. 최민정은 한국 쇼트트랙의 약점으로 꼽히던 500m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한껏 기대를 부풀린다. 500m 세계 랭킹 2위이자 아시아 최강자인 중국의 판커신(24)과도 좋은 경쟁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남자부에서는 지난달 강원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1500m 챔피언 이정수(28·고양시청)와 신다운(24·서울시청)이 눈길을 끈다. 스노보드 이상호(22·한국체대)와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29·브리온컴퍼니)는 아시아권에선 적수를 찾을 수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알파인 스키에선 정동현(29·하이원)이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카자흐스탄) 동계아시안게임 이후 대회 2연패를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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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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