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벤치에 ‘오현규·황희찬·이강인’ 출격…페루전 선발 명단 발표

손흥민 벤치에 ‘오현규·황희찬·이강인’ 출격…페루전 선발 명단 발표

서진솔 기자
서진솔 기자
입력 2023-06-16 19:31
수정 2023-06-1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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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황희찬이 선발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황희찬이 선발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
페루전 골문을 노리는 최전방 공격수로 황의조도 조규성도 아닌 오현규가 나선다. 손흥민의 공백은 황희찬과 이강인이 매운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최전방에 오현규와 황의찬을 배치했다.

전날 클린스만 감독이 예고한 대로 손흥민 벤치에서 대기한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은 바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주역들이 대거 포함된 지난 3월 경기와 달리 이번 평가전은 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선택한 선수들로 구성된 실질적인 1기 명단이라 볼 수 있다.

대표팀은 4-4-2 포메이션으로 클린스만 감독의 첫 승을 노린다.

오현규(셀틱)와 황의찬(울버햄프턴)이 최천방에서 페루 골문을 노린다. 전날 클린스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두 선수에 대한 믿음을 드러낸 바 있다.

중원에는 이강인(마요르카)이 프리롤로 투톱을 지원하고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원두재(김천)가 뒤를 받친다.

김민재(나폴리)와 김영권(울산 현대)의 빈자리는 박지수(포르티모넨세)와 정승현(울산 현대)이 대신한다. 풀백에는 이기제(수원 삼성)와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는 안현범(제주 FC)이 배치됐다.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을 찬 김승규(알샤바브)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페루에선 A매치 107경기에서 38골을 기록한 베테랑 공격수 파올로 게레로, 라리가에서 뛰었던 에디슨 플로레스 등이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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