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추신수 연장 11회서 결승 2타점

[美야구] 추신수 연장 11회서 결승 2타점

입력 2013-08-14 00:00
수정 2013-08-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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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연장 11회에 결승타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 AP 특약
추신수
AP 특약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4로 팽팽히 맞서던 연장 11회 무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 승리 수훈갑이 됐다.

추신수는 11회 상대 6번째 투수 에두아르도 산체스의 초구 높게 뜬 포심 패스트볼을 쳐 우전 안타로 연결,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가 득점을 쌓았던 추신수는 이후부터는 삼진 두 개에 범타로 물러나 무안타로 경기를 마치는 듯했다.

하지만 4-3으로 앞서던 7회 팀 선발 투수 호머 베일리가 동점 홈런을 맞아 승부가 연장으로 이어지면서 추신수는 한 차례 더 타격 기회를 잡았다.

추신수는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컵스 선발 제프 사마르자로부터 볼넷을 골라 출루, 득점의 발판을 만들었다.

1사 후 후속 조이 보토의 2루타 때 3루까지 나아간 추신수는 다음 타자 브랜든 필립스가 중전 안타를 치자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2회 2사 1루에서 사마르자와 풀 카운트 승부를 벌이다 중견수 플라이로 잡혔다.

추신수는 주자가 득점권에 있던 4회 1사 2루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6회 2사 주자 없던 상황에서는 번트를 시도했으나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9회 1사 1루에서 다시 삼진으로 잡혔다.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3으로 약간 떨어졌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타점 덕분에 연장 11회 6-4로 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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