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남북 대결은 역도… 오후 2시 고석교 vs 엄윤철

첫 남북 대결은 역도… 오후 2시 고석교 vs 엄윤철

입력 2014-09-20 00:00
수정 2014-09-20 02: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4 인천아시안게임 첫 남북대결은 개막 바로 다음날인 20일 연수구 송도동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첫 대결의 승자는 북한이 될 가능성이 크다.

남자 역도 최경량인 56kg급이 대결 무대다. 한국은 고석교(33·고양시청)가, 북한은 세계 최강(랭킹 1위)인 엄윤철(23·압록강체육단)이 출전한다. 엄윤철은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상 125kg, 용상 168kg, 합계 293kg)이자 이 체급의 용상 세계기록(169kg)보유자다.

전국체전 3관왕 출신인 고석교는 2012년 평택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이 체급 6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8위인 고석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B조 경기에 출전한다. 그가 첫 경기에서 메달권 성적을 내준다면 대표팀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엄윤철은 이번 대회에서 우징바오(중국), 탓 킴 뚜안(베트남)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다. 메달은 확실하고, 색깔이 문제다.

특별취재팀

2014-09-20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