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슈틸리케 “초반 득점” 침대축구 차단

한국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슈틸리케 “초반 득점” 침대축구 차단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0-05 17:46
수정 2016-10-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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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슈틸리케 감독
질문에 답하는 슈틸리케 감독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전을 앞둔 축구국가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이 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10.5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초반 득점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중동팀들의 ‘침대 축구’를 차단하겠다는 계산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 초반 득점으로 승부를 보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상대적으로 수비적인 팀과 경기에서는 경기 초반에 득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리아전에서도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면서 “이런 상황이 이어져 시간에 쫓기면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된다”고 반성했다.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은 카타르가 최종예선에서 이란(0-2패), 우즈베키스탄(0-1패)에 2연패했지만 경기내용이 나쁘지 않았던 만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카타르가 손흥민을 전담 마크하는 수비수를 붙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도 수비할 때 상대 공격수를 집중적으로 견제해야 한다. 손흥민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카타르 수비진을 많이 괴롭히고 적극적으로 경기에 나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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