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에 태양광 모듈 기증

다보스포럼에 태양광 모듈 기증

입력 2013-01-24 00:00
수정 2013-01-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화, 현지에 340㎾ 규모 설치

한화그룹이 제43차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다보스포럼)가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 기증한다.

이미지 확대
홍기준(왼쪽) 한화케미칼 부회장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시 다보스타운홀에서 관계자들과 태양광 모듈 설치 및 기증식 가졌다. 왼쪽부터 홍 부회장, 토마스 라트 한화큐셀 마케팅담당 임원, 타르치시우스 카비첼 다보스 시장, 마르티나 그뮤르 세계경제포럼 시니어디렉터. 한화 제공
홍기준(왼쪽) 한화케미칼 부회장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시 다보스타운홀에서 관계자들과 태양광 모듈 설치 및 기증식 가졌다. 왼쪽부터 홍 부회장, 토마스 라트 한화큐셀 마케팅담당 임원, 타르치시우스 카비첼 다보스 시장, 마르티나 그뮤르 세계경제포럼 시니어디렉터.
한화 제공
한화는 22일(현지시간) 다보스시 다보스타운홀에서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 타르치시우스 카비첼 다보스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모듈 기증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올해 말까지 다보스포럼 개최 장소인 다보스 콩그레스센터 지붕 1000㎡에 280㎾, 콩그레스센터 부설 실내수영장 지붕에 60㎾ 등 모두 340㎾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한다. 이는 연간 20t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있다고 한화는 설명했다. 홍 부회장은 “세계 친환경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다보스시와 다보스포럼의 친환경 정신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비첼 시장은 “한화 태양광 모듈 기증은 다보스시의 친환경 정책에 일조하는 것”이라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독일의 태양광업체인 큐셀을 인수한 한화는 한화큐셀을 출범, 세계 3위의 태양광 회사로 도약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01-24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