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도 온라인 가입 확대”

“실손보험도 온라인 가입 확대”

이유미 기자
입력 2016-11-30 22:22
수정 2016-11-30 23: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융위 ‘보험다모아’ 출시 1주년

온라인에서 가입하는 보험상품이 자동차보험, 연금보험에서 실손의료보험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0일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 출시 1주년을 맞아 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실손의료보험은 자동차보험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채널에서 장점이 발휘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업계의 조속한 상품 개발을 주문했다. 온라인 전용 실손의료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보험사는 삼성화재,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4곳에 불과하다.

정 부위원장은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은 기존 대면 채널보다 동일 조건 기준 보험료가 15% 이상 저렴하다”면서 “온라인 상품은 소비자가 스스로 알아보고 가입하기 때문에 불완전 판매 여지도 없다”고 말했다. 보험사의 질적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지렛대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정 부위원장은 덧붙였다.

한편 보험다모아는 출시 1년 만에 322종의 보험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이 가운데 165종이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지난 1년간 100만명이 넘는 소비자가 보험다모아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2016-12-01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