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다이애나家 각종 소장품 386억원에 낙찰

英 다이애나家 각종 소장품 386억원에 낙찰

입력 2010-07-09 00:00
수정 2010-07-09 09: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故) 다이애나 전(前) 영국 왕세자비의 친정인 스펜서 가문의 각종 소장품이 경매 시장에 나와 2천만파운드에 팔렸다.

 런던 크리스티 경매는 지난 6~8일(현지시각) 스펜서 가문이 소장하고 있던 그림과 마차,골동품 등 수백 가지 소장품을 경매에 부친 결과,모두 2천110만파운드(약 386억원)에 팔렸다고 밝혔다.

 소장품 가운데는 마차도 10여개 포함돼 있었는데,이 가운데 지난 1902년 에드워드 7세 대관식에 쓰인 마차는 13만3천250파운드(약 2억4천400만원)에 낙찰됐다.

 1차 세계대전 당시 군복과 대관식 의자 등도 판매됐다.

 가장 고가에 팔린 제품은 스펜서 가문이 지난 1802년부터 소장했던 벨기에 화가 페테르 루벤스의 그림 ‘전투를 위해 무장한 사령관’으로,지난 6일 900만파운드(약 164억7천만원)에 낙찰됐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소장품은 스펜서 가문의 고택인 영국 노샘프턴셔 소재 알소프 저택과 런던의 스펜서 저택에 보관돼 있던 것이며 알소프 저택은 다이애나가 자란 곳이자 지난 1997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묻힌 곳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