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4일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했다.
USGS는 초기 지진 규모를 7.4로 발표했다가 이를 7.2로 정정했으며 뉴질랜드 당국은 지진 규모가 7.0이라고 밝혔다.
지진은 이날 오전 4시35분께(현지시각) 뉴질랜드 남섬의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 처치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곳의 지하 33km 지점에서 발생, 남섬 대부분과 북섬 남단의 일부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한 라디오 방송은 진동이 최장 40초 동안 계속됐고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한 주민은 많은 사람이 공포에 질려 거리로 뛰쳐나왔다고 전했다.
지진이 발생한 초기 태평양 쓰나미경보센터는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이라면 진앙으로부터 반경 100km 이내에 피해를 줄 만한 국지적인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고 경고했으나 다행히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인명피해도 보고되지 않았으나 현지 경찰은 건물 파손 및 정전, 단수와 같은 피해 상황이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는 연간 약 1만4천건의 지진이 발생하며 이 가운데 20개 정도가 규모 5.0 이상의 강진으로 분류된다.
웰링턴<뉴질랜드> 로이터.AFP=연합뉴스
USGS는 초기 지진 규모를 7.4로 발표했다가 이를 7.2로 정정했으며 뉴질랜드 당국은 지진 규모가 7.0이라고 밝혔다.
지진은 이날 오전 4시35분께(현지시각) 뉴질랜드 남섬의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 처치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곳의 지하 33km 지점에서 발생, 남섬 대부분과 북섬 남단의 일부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한 라디오 방송은 진동이 최장 40초 동안 계속됐고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한 주민은 많은 사람이 공포에 질려 거리로 뛰쳐나왔다고 전했다.
지진이 발생한 초기 태평양 쓰나미경보센터는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이라면 진앙으로부터 반경 100km 이내에 피해를 줄 만한 국지적인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고 경고했으나 다행히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인명피해도 보고되지 않았으나 현지 경찰은 건물 파손 및 정전, 단수와 같은 피해 상황이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는 연간 약 1만4천건의 지진이 발생하며 이 가운데 20개 정도가 규모 5.0 이상의 강진으로 분류된다.
웰링턴<뉴질랜드> 로이터.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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