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시리아 평화회담, 내달 중순 개최 목표”

반기문 “시리아 평화회담, 내달 중순 개최 목표”

입력 2013-11-19 00:00
수정 2013-11-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시리아 평화회담(제네바-2 회담)을 내달 중순 개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날짜는 다음 주 정해질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반 총장은 기자들을 만나 “지금 특정 날짜를 발표할 수 없지만 12월 중순에 시리아 평화회담을 개최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특사가 오는 25일 미국, 러시아 측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평화회담 개최 날짜를 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성명을 낼 수 있게 이들이 구체적인 날짜를 결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시리아 현지 언론들은 시리아 평화 회담이 내달 12일 개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엔과 미국, 러시아 등 시리아 관련국은 지난 수개월간 시리아 정부와 반군 대표가 참여하는 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구체적인 개최 일정을 놓고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