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1월1일 귀국 보도에 “중순에 한국으로 돌아간다”

반기문 1월1일 귀국 보도에 “중순에 한국으로 돌아간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1-30 08:21
수정 2016-11-30 08: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반기문 1월1일 귀국 부인
반기문 1월1일 귀국 부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연합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올해 12월 31일 임기가 끝이 나는 대로 한국에 귀국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1월1일에 민간인으로 돌아가며 1월 중순쯤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대변인을 통해 전했다. 1월 중순 이전에 귀국하겠다는 입장은 바뀌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반 총장은 교도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왔던 북한 방문에 대해서는 “현실적이지 않다”며 더는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또 최순실 씨 국정개입 사건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국민의 분노와 불만을 보고 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명예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면서 “한국에 돌아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향을 위해 뭐가 가능할지 친구들, 한국 사회의 지도자들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임기 후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표명한 것에 대해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유엔과 협조하면서 국제적인 지도력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트럼프 당선인이 협정에 잔류할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