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숙(47) 작가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역삼동 GS타워 내 GS갤러리에서 ‘달빛 요정’전을 연다. 여유로운 하늘 아래 강아지풀을 주로 그린 그림을 통해 삶의 여백을 갖자고 제안하는 작품들을 내놨다. 그런데 작품 속에 퀴즈 하나를 숨겨 뒀다. 가장 완벽하다는 3, 신성하다는 5, 행운의 7, 변치 않는 행복을 뜻하는 9 같은 숫자들이 숨어 있는 것. 작가는 “하늘과 땅, 그리고 그 사이 강아지풀이라는 가장 소박한 풍경이 바로 우리들 모습이라는 점에서 나를 울렸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작품의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나 자신”이라고 말했다. (02)2005-1173.
이미지 확대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2011-09-10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