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방법에 이어 타바타 운동법도 화제…4분으로 한시간 운동 효과

간헐적 단식 방법에 이어 타바타 운동법도 화제…4분으로 한시간 운동 효과

입력 2013-07-15 00:00
수정 2013-07-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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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타 운동법. / SBS 제공
타바타 운동법. / SBS 제공


간헐적 단식 방법에 이어 간헐적 운동 방법인 ‘타바타 운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SBS 스페셜 ‘2013 끼니 반란, 그 후 – 간헐적 단식 100일의 기록’에서는 간헐적 단식 방법과 함께 4분의 운동만으로 1시간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타바타 운동’이 소개됐다.

타바타 운동은 지난 1996년 이즈미 타바타 박사가 일본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을 위해 개발한 운동법이다. 강도 높은 운동 사이에 불완전한 휴식을 끼워넣음으로써 운동 효과를 짧은 시간 내에 극대화하는 ‘인터벌 트레이닝’의 한 방식이다.

타바타 운동법은 20초간 폭발적으로 움직인 뒤 10초간 쉬는 것을 8번 반복한 것이다. 한 사이클이 30초로 총 8번 진행돼 4분이 소요된다.

짧은 시간에 운동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간헐적 운동이라고도 일컫는다.

강도가 높기 때문에 운동이 끝난 뒤에도 신체가 운동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인식해 칼로리를 계속 소모한다. 길게는 12시간까지 효과가 연장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즈미 교수는 “운동 중에 모든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근육 전체의 신진대사가 높아진다”면서 “짧은 시간만 쓸 수 있는 사람도 할 수 있는 운동법”이라고 밝혔다.

타바타 운동은 다양한 동영상으로 제작돼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널리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 트레이너로 유명한 아놀드 홍이 간헐적 단식에 참여해 놀라운 효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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