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라 한국경제] ‘한국지엠’ 시동 건 스파크, 베일 벗는 임팔라… 내수 잡는다

[일어나라 한국경제] ‘한국지엠’ 시동 건 스파크, 베일 벗는 임팔라… 내수 잡는다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5-07-16 14:43
수정 2015-07-16 14: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지엠은 최근 출시한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와 함께 쉐보레 임팔라, 트랙스 디젤 등의 신차를 앞세워 하반기 내수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할 예정이다.
한국 지엠의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한국지엠 제공
한국 지엠의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한국지엠 제공


지난해와 올해 한국지엠은 지난해 3월 쉐보레의 최고 히트작이었던 말리부 디젤 외에는 이렇다 할 신차가 없었다. 그럼에도 한국지엠은 올해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크게 선전했다. 내수 판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차 스파크가 신형 출시를 앞두고 판매에 어려움을 겪기는 했다. 하지만 다목적 차량(MPV) 쉐보레 올란도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랙스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10.3% 증가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단종 위기에 처했던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가 지난해 하반기 재출시된 이후 올해 들어 꾸준한 판매량을 보인 것도 크게 한몫했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 이들 차종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9.5%, 272.3%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가 하반기 내수 성장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 신형 스파크는 지엠의 차세대 경차 플랫폼과 새로운 글로벌 쉐보레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또 기존 스파크의 탁월한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계승한 동시에 국내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새 마이링크 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5-07-17 4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